"'박민♥' 오나미, 곧 좋은 소식" 결혼설 나오자…소속사 측 부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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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개그우먼 오나미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2020.09.17 개그우먼 오나미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우먼 오나미의 결혼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부인했다.

6일 오나미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나미의 결혼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한 권진영은 오나미의 결혼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개그우먼 모임 '개미회'(개그맨 미인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같은 주제를 꺼냈다.



권진영은 "'개미회'에는 박미선, 김성은,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 그리고 제가 있다"며 "모이면 뭐 먹을까 얘기하고, 운동 얘기도 하고, 후배들 결혼 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 씨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진행자 김영철은 "여기서 슬쩍 흘려도 되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권진영은 "사귀는 분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오나미는 2살 연하인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공개 연애 중이다.

오나미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박민이 지인에게 나를 이상형이라고 얘기해 연결됐다"며 "마음 바뀌면 안 되니까 3일 만에 만났다. 그 친구를 만나고 '골 때리는 그녀들' 파일럿을 시작했다. 퍼즐이 맞춰지면서 이건 인연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나미는 최근 '골때녀'에서 골을 넣은 후 박민을 향해 '박민♥ 나랑 결혼하자'라는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민은 2009년 K리그 경남FC에 입단했다. 이후 FC안양, 부천FC1995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재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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