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IPO 철회…모회사 SK스퀘어 상장 이후 최저가 기록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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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IPO 철회…모회사 SK스퀘어 상장 이후 최저가 기록


SK스퀘어 (80,600원 ▲2,800 +3.60%)가 자회사 SK쉴더스의 상장 철회 소식에 분할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9시43분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4.75%)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장중 4만8000원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1월29일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에서 인적분할 이후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SK쉴더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기업공개(IPO)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공모를 철회한 곳은 현대엔지니어링,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SK쉴더스 등이다.

SK쉴더스 측은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성장성과 수익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이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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