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구석구석 즐겨요"..안산시티투어 3년 만에 재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해양, 생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감성여행, 안산시티투어'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티투어는 생태탐방투어 버스를 타고 안산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을 둘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1코스 문화·예술(최용신기념관→성호박물관→김홍도미술관→안산갈대습지공원) △2코스 힐링·생태(시화호조력발전소→대송습지→대부해솔길→탄도 바닷길) △3코스 맞춤형 체험(시내·대부도 지역 자유롭게 원하는 코스로 구성) 등 3개의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지난달 시범운행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바닷길과 대부도의 생태관광지를 연계한 해양생태 관광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투어 참가 희망자는 안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탁 운영사인 ㈜온누리관광여행사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시티투어를 시작으로 대부해솔길 걷기축제(9월 예정), 김홍도축제(10월 예정) 등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들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