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10일 0시를 기해 윤 당선인의 대통령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의 전통에 따라 33회 종을 울린다.
이와 함께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씨 △동해안 산불진화 작전에 22회 투입된 최덕근 소령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 △5대에 걸쳐 한국 사회에 헌신한 데이비드 린튼 △북한이탈주민 이은영씨 △달걀 기부의 시작점 육지승군 △캄보디아 결혼이민자 박채은씨 등이 선정됐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즈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배우의 골든글로브 시상은 오 배우가 최초다. /사진=뉴스1
준비위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유명작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모아 디자인했다"며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윤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을 마치고 윤 당선인은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무를 시작한다. 경축연회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되고 외빈 초청 만찬은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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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는 취임 당일 초청인들을 위한 포토존, 생수, 엠블럼 마스크, 햇빛가리개 용도를 겸한 부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내요원 800명, 자원봉사요원 400명이 행사 진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