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1주년 일동제약…"코로나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2.05.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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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이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일동제약그룹일동제약그룹이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8,140원 ▼170 -2.05%)일동제약 (14,080원 ▼240 -1.68%)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임직원들은 '질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업주 고(故) 윤용구 회장 일념을 되새기는 한편, 81년이라는 긴 역사를 회사와 함께해 온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근속자, 공로자, 모범 선행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S-217622'의 임상 진행 및 상용화 추진 상황이 순조롭고 2형 당뇨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 과제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신약 개발을 통해 단순히 매출과 수익이라는 재무적 가치만을 좇는 것이 아닌 질병 극복, 보건 증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회사의 사명과 책임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몰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동제약그룹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R&D, 품질, 영업·마케팅, 기업문화, ESG 경영 등 전 분야에 걸쳐 레벨업과 기업 가치 제고, 고객 및 주주 권익 증대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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