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파운더스202클럽은 초기투자 전용 펀드다. 운용자산의 70%를 프리 시리즈A 이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KBFC 출범 취지처럼 초기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라며 "펀드 결성 이후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KB파운더스클럽은 1호 펀드 투자가 완료되는대로 올해 하반기 2호 펀드 결성에 나설 계획이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기존에도 모든 단계에서 투자를 검토 집행하고 있지만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현재 환경에서 초기 기업을 조기 선점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FC는 14년차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이끌고 있으며 변리사 출신 이기호 수석팀장과 삼성SD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김혜진 팀장으로 구성됐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 반도체 기술자 출신 김재성 책임심사역이 합류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