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전통 관광사업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첨단기술 융합 연구개발(R&D)과 관광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산대와 복지플랜은 관광 약자의 해양관광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수상 휠체어 제작'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는 해수욕이 어려운 관광약자가 국내 306개 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수상 휠체어를 생산하는 것이다.
또한 이 사업은 기존 수상 휠체어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그 자리에서 결제할 수 있고,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알람경보시스템의 위치 파악을 통해 즉각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위치기반서비스는 관광약자의 이용 후 언제 어디서나 기기 반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오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편리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개념의 수상 휠체어를 제작한다면 해외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