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조원대 수주 따냈다…5G 통신장비 관련株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04 09:25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삼성전자 (72,000원 ▲1,100 +1.55%)가 미국에서 1조원대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국내 통신장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8분
에이스테크 (4,170원 ▲15 +0.36%)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6.7%)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프알텍 (2,710원 ▲30 +1.12%)(24.6%),
다산네트웍스 (3,440원 ▲25 +0.73%)(18%),
오이솔루션 (17,010원 ▲360 +2.16%)(9.4%)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3일 삼성전자는 미국의 이동통신업체인 디시 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버라이즌과 맺은 공급 계약(7조9000억원)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가상화 기지국, 다중 입출력 지기국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미국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핵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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