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슬라' TYM, 1분기 깜짝실적…목표가 45%↑-신한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04 07:57
글자크기
/사진=TYM 제공/사진=TYM 제공


신한금융투자가 TYM (4,645원 ▲95 +2.09%)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60원에서 618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올해 연간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4일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TYM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3004억원, 영업이익은 183.5% 상승한 363억원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북미 B2C 브랜드인 TYM-USA와 브랜슨 판매 대수 증가, 국내 이앙기 교체수요, 북미향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 증가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원재료, 물류비 상승에 대한 판가전이에 환율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증가한 12.1%를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TYM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22억원, 1088억원일 것"이라며 "글로벌 북미 고객사향 단가인상 효과, 자사브랜드 딜러십 확장에 따른 판매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시장 내 증가하는 인건비,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 외에도 중소형 트랙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TYM의 시장성장에 대한 수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