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백신의 성공으로 RNA 기반 치료제 개발이 늘어나며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인 Lipid의 수요는 급증했지만, GMP 인증 시설로 Lipi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글로벌 시장에서 Lipid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에스티팜은 mRNA 백신 개발 및 생산의 핵심인 캡핑 유사체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캡핑 기술인 SMARTCAP®의 국내특허를 등록했으며, SMARTCAP®의 PCT 출원도 완료해 개별국 진입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또 이화여자대학교 이혁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LNP인 SMARTLNP®도 2종의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이용한 용도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1월 유럽 TIDES 학회에서 에스티팜이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을 소개한 이후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으로부터 공동 개발과 CDMO 사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포함해 mRNA 관련 수주금액이 248억 원에 달하며, 현재 글로벌제약사 2곳을 포함한 7개 기업과 다양한 질환의 mRNA 백신 공동개발과 CDMO사업도 협의 중이다. 또한 5월 9일부터 12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 TIDES 학회에서는 mRNA 플랫폼기술의 경쟁력을 발표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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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캡핑과 LNP 등 mRNA 핵심 플랫폼 기술을 자체 확보해 원료부터 mRNA-LNP 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mRNA CDMO회사다"며, "이번 공급계약은 mRNA CDMO로서 에스티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여 세계적인 유전차 치료제 CDMO 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