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를 맞은 대구키즈엑스포는 어린이의 교육, 안전, 건강, 생활 전문 전시를 위한 행사로, 올해 100여 개 업체, 220개 부스가 참여했다.
특히 둥근 볼에 물과 반짝이 가루를 담아서 만든 '신비의 워터볼 만들기'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유아교육과 3학년 하지윤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교육 대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구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 안정희 학과장은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상담자와 내방자가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녀교육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즐겁고, 부모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 유아교육과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