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스 '기술평가 A등급' 획득…올해 코스닥상장 신청 가능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2.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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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 '기술평가 A등급' 획득…올해 코스닥상장 신청 가능


지능형 영상·음성 분석 전문기업 아이브스는 '기술평가 A 등급'을 획득,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요건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의 주관 하에 이크레더블과 나이스평가정보가 진행했다. 현행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소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아이브스의 경우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이상음원 탐지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았다. AI 영상분석 기술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아이브스는 전했다.

아이브스는 "이상음원과 영상의 융합 탐지라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기술 장르를 보유했다"며 "남산터널, DMZ(비무장지대) AI 경계시스템 등에서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브스가 보유하고 있는 22개의 국내외 특허와 수백만 건의 영상 및 음원데이터도 경쟁사가 보유하기 힘든 기술과 데이터 량"이라며 "수많은 현장 사이트에서 경제성이 높은 데이터 확보능력도 높은 기술성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90여개의 국내 지자체 △4000여개의 사이트와 사업을 하고 있고, 30여개의 완성된 제품군 역시 보유하고 있다. 호주 요양병원 AI 안전시스템 구축, 일본 NTT도코모(Docomo)의 클라우드 AI 영상관제서비스 등 해외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는 "아이브스는 향후 수익성이 매우 높은 구독형 클라우드 AI 영상 및 음원 관제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확대시키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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