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입시전략 자문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안정적인 신입생 충원을 위한 정책 수립과 홍보 전략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교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지역 고교와 대학의 상생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부장교사들은 원광대 입시제도와 홍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고교생들의 지역대학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취업, 창업 등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맹수 총장은 "호남지역의 학생 수 감소폭이 타지역보다 높은 가운데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 및 지역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학과 구조개편 등 대학 주요정책 수립과 홍보방안 마련에 고교현장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