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대망의 FOMC 5월 회의…美 증시 급락에 코스피도 '하락'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5.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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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대망의 FOMC 5월 회의…美 증시 급락에 코스피도 '하락'


이번주에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회의를 앞두고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7포인트(0.57%) 내린 2679.58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90억원 매도우위인 가운데 외국인은 214억원, 기관은 58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 서비스업은 1%대 약세다. 화학, 의약품, 기계 등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주 막판에 4%대의 상승률을 보였던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는 1.19% 내리면서 다시 하락세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372,500원 ▼12,500 -3.25%)(1.32%),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1.33%), NAVER (182,700원 ▼1,000 -0.54%)(1.57%), 카카오 (47,400원 ▼700 -1.46%)(1.45%) 등 시총 상위 기업들 대다수가 약세다. 반면 현대차 (250,000원 ▼2,500 -0.99%)기아 (116,600원 ▲400 +0.34%)는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3포인트(0.98%) 하락한 895.9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6억원, 외국인 4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 제약, 기계·장비 등은 1%대로 내리고 있다. 유일하게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1.90%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세다. 엘앤에프 (154,200원 ▼5,800 -3.63%), HLB (109,600원 ▲1,100 +1.01%), CJ ENM (76,600원 ▲900 +1.19%)은 1% 약세며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2.64%), 위메이드 (45,950원 ▼1,500 -3.16%)(3.22%), 카카오게임즈 (20,900원 ▼150 -0.71%)(1.65%) 등 게임주의 하락폭도 두드러진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39.18포인트(2.77%) 내린 3만2977.2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5.57포인트(3.63%) 내린 4133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36.89포인트(4.17%) 급락한 1만2334.6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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