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융합기술원 연구원들이 ‘아이온’을 관제 기록을 확인하고, 기업특화망의 실시간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
KT의 '아이온'은 기업특화망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구성 요소는 KT의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으로 검증된 AI와 자동화(SDN) 기술이다.
SDN은 기업특화망에 구축된 장비와 연결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해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갱신하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주기적으로 사전 점검한다. 장비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도 제공해 명령어를 다수 장비에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상용화를 시작으로 5G 특화망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관제 시장에도진출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아이온에 KT가 대형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 관제 분야의 DX(디지털 전환)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