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29일 석유 화학 제품의 정제 및 생산,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우성인더스트리 지분 100%와 경영권을 총 35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전날 중도금 190억원 지급을 마쳤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계약금과 중도금 지급을 마친 가운데 최종 인수 후 우성인더스트리와 합병 준비를 위한 절차도 밟을 것"이라며 "고유가 추세에 업황 개선에 힘입은 만큼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서울바이오시스와의 특허 소송 관련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