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세계최대 블록체인 게임사 러브콜…신작 '프로젝트AE'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4.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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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랫폼 게임 개발기업 액션스퀘어 (1,577원 ▼8 -0.50%)는 미국 갈라게임즈에와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E'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갈라게임즈는 '프로젝트AE'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갖는다. 다만, 공급 계약 대금은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했다.



'프로젝트AE'는 대체불가토큰(NFT)와 P&E(Play and Earn)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for Kakao', '블레이드2' '삼국블레이드'를 서비스했으며, 지난해에는 '앤빌'을 Xbox 게임패스 및 스팀에 출시했다. 현재는 P2E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과 넷플릭스 킹덤 IP(지적재산권) '킹덤: 왕가의 피'를 개발 중이며, 이번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E'까지 총 3종의 신작을 올해부터 202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갈라게임즈는 나스닥에 상장된 소셜 게임사 '징가'의 공동설립자로 유명한 에릭 쉬어마이어가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회사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30 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워킹 데드의 지식재산권(IP) 기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워킹데드: 엠파이어',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 MMORPG '미란더스'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또 음악플랫폼인 '갈라뮤직'을 론칭하고 북미의 유명 아티스트들의 NFT 앨범을 발매하는 등 엔터테이먼트 영역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갈라게임즈에서 발행한 가상화폐 '갈라'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세계 유수의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 상장돼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북미 시장에 기반을 둔 갈라게임즈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AE'가 글로벌 탑티어 NFT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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