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미래융합대학, 성인학습자 취·창업 역량 개발 행사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4.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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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래융합대학, 성인학습자 취·창업 역량 개발 행사 열어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지난 28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개발을 위한 '톡(talk)! 톡(talk)! 2번째 청춘과 현장이 만나다' 행사를 진행했다.

영산대는 이날 해운대캠퍼스 E동에서 부산지역 일자리 관련기관 4곳과 협정을 체결하고, 재학생의 선호도를 반영해 이들 기관과 학생의 개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학습자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부제는 '지역인재 잡고(Job Go), 꿈 잡고(Job Go)'로, 기관의 입장에서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교육하고, 영산대 입장에서는 성인학습자의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학협정에는 부산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인학습자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개발 △성인학습자 취업 및 현장실습 연계 협조 △성인학습자 취·창업 촉진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성인학습자 취·창업 역량 개발 행사 열어
이어 재학생들은 E동에 마련된 기관별 강의실을 방문, 진로탐색을 위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컨설팅에는 성인학습자의 연령과 성별, 전공이 반영됐다. 30대 여성을 위한 미용, 50대를 위한 사회복지·헬스케어 등 미래융합대학의 8개 전공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 조몽래(50) 학생은 "대학에서 희망 진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전문기관과 매칭,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산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허철행 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고용센터의 연계 직업능력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재학생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중고령 졸업생의 취·창업 성과 확산을 위한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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