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29일 방송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 4회에는 일라이와 지연수, 아들 민수가 2년 만에 함께하는 하룻밤이 그려진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빠, 하룻밤만 자고 가요"라는 아들 민수의 간절한 바람에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민수를 침대에 눕힌 후 거실에 단둘이 남게 되자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나 샤워해도 돼?"라고 질문을 던져 지연수를 당황하게 한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이에 지연수는 "(시어머니가)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으로 살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했다"며 "나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듣던 일라이는 "우리 부모님은 그런 얘기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언성을 높였고, 결국 말싸움에 지친 듯 집을 박차고 나갔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이때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내가 만약 한국에 들어와서 살게 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일라이의 제안에 지연수는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두 사람은 재결합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6월 혼인신고 했다. 두 사람은 11살 차이로, 지연수가 연상이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5년 만인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