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방...화장품株 줄줄이 '강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4.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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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다는 소식에 화장품 주식이 일제히 강세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 (6,170원 ▼60 -0.96%)은 29.91% 오른 13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토니모리 (7,720원 ▼80 -1.03%)가 17%, 한국화장품 (6,680원 ▼90 -1.33%)도 17%대 급등 중이다. 잇츠한불 (12,020원 ▼30 -0.25%)은 8%대 상승세고 에이블씨엔씨도 6%대 오르고 있다.



코스맥스 (135,000원 ▲2,300 +1.73%)와 한국콜마도 나란히 3%대 강세며 애경산업 2.51% 오르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 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 2주간 방역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총리는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며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미터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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