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써클 하우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써클 하우스' 10회에는 나태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제가 5~6세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졌다. 근데 제가 고모가 6명이나 계신다"라며 "그래서 저와 누나, 남동생을 6명의 고모와 아버지가 키워주셨다. 어머니가 6명인 셈"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머니 같은 존재가 6명이라서) 너한테 시집 가는 여자는 굉장히 힘들겠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가인 역시 "(고모와 아버지들과 만나) 거기 서 있는 상상만 해도 너무 부담스럽다"라며 "생각만 해도 손에 땀이 난다"라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나태주는 "시어머니가 많다고 (주변에서) 걱정을 하는데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며 "제가 결혼해서 신혼집을 차리면 고모들이 찾아올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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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고민 상담이 아니라 혹시 미래에 생길지 모르는 여자친구에게 해명을 하러 나온 것 같다"라고 놀리자, 나태주는 당황해하며 "중재할 수 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태주는 2010년 영화 '히어로'로 데뷔해 액션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부터 그룹 'K-TIGERS ZERO'의 멤버로 가수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