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딸도 몰랐던 두번째 이혼 이유…"아이들 못버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4.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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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두 번째 남편과 육아 문제로 이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지현은 2017년 9월 첫 남편과 이혼 1년 만에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으나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2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이지현의 두 번째 이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지현의 지인을 인용해 "이지현은 두 번째 남편과 육아 문제로 줄곧 따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남편도 초혼이 아니었고, 전처와 사이에 아이도 있어 결혼 전부터 양쪽 아이를 함께 키우기로 합의하고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남편은 결혼 전과 달리 이지현이 아이를 데려오는 것에 난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지현, 딸도 몰랐던 두번째 이혼 이유…"아이들 못버려"
/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자녀들을 버릴 수 없었던 이지현은 결국 1년 만에 또 한 번 이혼을 선택했다. 그는 두 아이에게 따로 재혼과 파경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의 지인은 이지현이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 이후 훈육 방식으로 비판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진호에게 "이지현은 그냥 연예인이 아니라 한 엄마다. 자기 딴에는 노력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잘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고 스스로 문제점을 자각한 것 같다. 그래도 방송 활동보다는 육아 문제에 더 큰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이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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