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13살女에 술 먹이고 성관계"…피소된 마블 여배우 누구?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4.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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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라 피티안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자라 피티안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자라 피티안과 그의 남편이 13세 소녀와 반복적인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27일(현지시간) 자라 피티안과 무술 강사인 그의 남편 빅터 마르케가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성인이 된 피해자는 2005~2008년 사이 이들 부부가 자신에게 술을 먹인 뒤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당시에도) 나는 그것이 나쁜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몰랐다"며 "당시 난 자라 피티안을 우러러 봤고, 그녀처럼 되고 싶었기 때문에 (부부의 요구를) 그냥 따라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피해자는 이들 부부가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일부 촬영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자라 피티안과 그의 남편은 법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라 피티안은 태권도와 가라테 등을 연마한 무술인이자 액션 배우로 유명한 인물이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빌런 브루넷 역, '겟 아웃 얼라이브'의 주인공 케이틀린 역 등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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