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때녀' 합류 친누나에 "우승 못하면 집 못 들어온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4.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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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사진=뉴스1,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친누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8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한 첫째 누나 이정은의 사진을 올리고 "국대 패밀리 파이팅"이라고 썼다.

이강인은 이어 "골때리는 그녀들, 그리고 국대패밀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팔아 우승 못하면 집에 못 들어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앞서 27일 이정은은 '골때녀'에 FC 국대패밀리 소속 선수로 등장했다. 그는 "강인이가 어렸을 때 제가 상대가 돼줬다"며 "그때는 제가 훈련 파트너처럼 해줬는데, 어느 정도 크니까 게임이 안 됐다"고 회상했다.

이정은은 또 "처음 '골때녀'에 나간다고 했을 때 (이강인이)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이강인이) 팁도 주고,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좋다고' (조언도) 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정은의 뛰어난 축구 실력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축구 드리블 기술 중 하나인 '마르세유 턴' 등 이강인과 꼭 닮은 플레이를 선보여 누리꾼들로부터 "축구 DNA", "피는 못 속인다" 등 극찬을 받았다.

한편, 스페인 리그 레알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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