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몰테일, 에누리닷컴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이번 다나와 인수로 이커머스 사업을 한층 확장한다.
코리아센터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과 시너지가 예상된다. 에누리닷컴은 지난해 기준으로 월평균 약 1000만명의 방문자와 1300만개의 표준상품데이터, 10억개가 넘는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에누리닷컴 매출 중 빅데이터 매출이 42%를 차지한다.
코리아센터는 풀필먼트 시스템(물류창고를 이용한 직접 배송)도 갖추고 있다. 해외 직접구매 플랫폼인 몰테일은 지난해 기준 408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한국 등 8개국 11곳에 물류센터도 갖췄다.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풀필먼트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상품을 다나와와 에누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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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다나와 인수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미들웨어 기업으로서 가치와 규모는 한층 커 질 것"이라며 "특히 빅데이터 기술과 글로벌 풀필먼트 물류테크와의 연계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