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참가자 모집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2.04.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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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년들의 일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1차 참가자를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73명의 청년이 매칭되고 입사 포기자,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48명이 일경험 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4차례에 걸친 모집을 통해 75명의 청년과 기업을 매칭한다.



이번 1차 모집에는 앞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IT, 기계,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할 청년들과 매칭될 예정이다.

이 기업들은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업체들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경험 쌓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


참여자들이 온라인 접수를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중복지원 가능)하면, 기업별로 면접 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 입사일(6월 1일 예정) 기준으로 도내 주소지가 있으면 된다. 또 지난해 제외됐던 졸업예정자(졸업 예정 증명서 발급 필요)도 참여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인턴 3개월 기간 동안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일경험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각 기업의 연봉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사람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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