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73명의 청년이 매칭되고 입사 포기자,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48명이 일경험 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4차례에 걸친 모집을 통해 75명의 청년과 기업을 매칭한다.
이 기업들은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업체들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경험 쌓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참여자들이 온라인 접수를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중복지원 가능)하면, 기업별로 면접 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 입사일(6월 1일 예정) 기준으로 도내 주소지가 있으면 된다. 또 지난해 제외됐던 졸업예정자(졸업 예정 증명서 발급 필요)도 참여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인턴 3개월 기간 동안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일경험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각 기업의 연봉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사람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