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치매전담형 김해시립요양원 개원
머니투데이 김해=노수윤 기자
2022.04.27 18:17
대동면 수안리에 2436㎡ 규모로 건립…요양과 주간보호
김해시가 27일 김해시립요양원 개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김해시립요양원이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시립요양원은 최근 준공한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에 이은 노인복지 인프라로 집과 같은 구조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유니트형 케어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대동면 수안리 선암마을에 연면적 2436㎡, 지상2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주간보호센터·생활실 2층에는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을 설치했다. 요양 64명, 주간보호 32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김해시복지재단이 운영한다.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등 프로그램 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실인식훈련, 인지자극활동, 운동요법, 음악활동, 가족교육 등 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고의 치매요양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장기요양 분야) 대상과 기초연금사업, 노인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노인과 장애인 복지에 2383원을 집중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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