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대관 전시 재개](https://thumb.mt.co.kr/06/2022/04/2022042716070996437_1.jpg/dims/optimize/)
이번 대관전시의 첫 문을 여는 작가는 시흥에서 발달장애예술가로 활동 중인 김채성(23) 씨다.
김 작가는 제15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입선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꿈틔움 주최 공모전에서 일러스트 부문 열정상을 수상했다. 현재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디스에이블드와 아트림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 미술교사로 활동하는 등 그림으로 다양하게 소통 중이다.
이어 "시흥시에 20년 넘게 거주한 지역 주민으로 첫 개인전을 지역에서 여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이런 기회를 열어주신 시흥시에 감사한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역할 중 하나는 장벽과 편견, 차별 없이 누구나 예술적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게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가와 시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번 전시에 이어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황금손가락 단체의 '일상에 물들다' 전시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