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지난해 58개 스타트업에 1438억 투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4.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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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지난해 58개 스타트업에 1438억 투자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지난해 58개 스타트업에 총 1438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분야별로는 △서비스(플랫폼, 이커머스, 유통 등) 970억원 △기술(인공지능, 반도체 등) 195억원 △금융(핀테크, 블록체인) 157억원 △헬스(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51억원 △소재 15억원 △기타(푸드·슬립테크) 50억원을 투자했다.

2008년 설립부터 지난해까지 누적하면 236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투자액은 총 3800억원이다.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인 직방, 당근마켓 등이 있다. 정육각과 센드버드, 고피자, 악어디지털 등도 캡스톤파트너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노바렉스, 드라마앤컴퍼니 등 26개사는 기업공개(IPO)등으로 회수까지 완료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6개 펀드를 신규결성했다고 밝혔다. 총 1318억원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은 4070억원이 됐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캡스톤은 스타트업에 친화적인 VC로 선한 영향력과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투자하고 있다"며 "창업자들에게 설립 초기부터 유니콘, 데카콘, 헥사콘에 이를 때까지 지속적인 후원으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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