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플랫폼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前 드림어스 대표 영입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4.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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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플랫폼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前 드림어스 대표 영입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이기영 전(前)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비마이프렌즈는 서우석·이기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기영 대표는 2019년부터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개인화 음악 서비스 플로(FLO)를 기획하고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 기준 매출 2500억원, 인원수 300명 규모의 흑자 기업으로 드림어스컴퍼니를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이 과정에서 SK그룹, 대형 연예기획사, 미디어 스타트업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전에는 SK텔레콤에서 초기기업 발굴 및 인수합병을 담당하는 '유니콘랩스'의 사업개발 리더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왔다. SK텔레콤 플랫폼사업 부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장 등을 역임하며 T전화를 기획, 개발, 운영해왔다.



이 대표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십 등을 총괄하며 비마이프렌즈의 사업 규모 확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비마이프렌즈는 누구나 자신만의 크리에이터·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21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비마이프렌즈가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기술력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나아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 곡선을 함께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이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테크 업계 및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비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열정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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