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1분기 실적이 저점, 2분기엔 반등-신한금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4.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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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통신장비 업체 RFHIC (14,980원 ▼220 -1.45%)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에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RFHIC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33억원,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신규 사업인 전력반도체 JV(합적사)와 RF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및 개발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591억원, 영업이익은 336% 늘어난 192억원을 전망한다"며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버라이즌에 공급하는 장비 공급량이 의미있게 회복되기 시작했고 하반기에는 인도, 영국 등 여타 지역까지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상반기 중 글로벌 웨이퍼 제조사와의 전력반도체 JV가 마무리되면 회사의 성장 동력에 대해 계산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이 임박하면서 개발비가 추가로 발생 중이며 반도체 숏티지(공급부족) 변수도 남아있다"며 "그러나 2분기부터 확인될 실
적 반등과 전력반도체 사업 구체화를 감안할 때 중장기 모멘텀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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