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왼쪽에서 2번째) 등과 26일 핀테크 산업 육성 S-Space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등은 지역 미래금융의 버팀목이 될 핀테크 강소기업의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공유 오피스 공간구축 △임차료·고급인재 유치 비용 지원 △상공회의소 회원사 네트워킹 및 기업설명(IR)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사무실 4개, 회의실 2개, 커뮤니티 공간 1개를 갖춘 새로운 기업지원 플랫폼인 'S-Space(Star-Space)'를 상공회의소에 조성했고 내달 ㈜인시스템, ㈜지인플러스, 잔다, ㈜지엠씨랩스 등 4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99℃ 행사를 통해 기업에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했고 올해는 S-Space를 중심으로 재무 투자, 경영노하우 전수 등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S-Space 입주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창업기업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룡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이사장은 "S-Space와 U-Space가 부산 핀테크 강소기업의 성장을 가속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 부산이 세계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엔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핀테크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힘을 모아준 부산상공회의소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에 감사하다"라며 "부산이 국제금융의 중심이 되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