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코렌텍'과 50억 규모 '플라즈마 저온멸균기'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2.04.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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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사진 오른쪽)와 선경훈 코렌텍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플라즈맵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사진 오른쪽)와 선경훈 코렌텍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플라즈맵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인공관절 전문 제조기업 코렌텍(대표 선경훈)과 50억원 규모의 '플라즈마 저온멸균기' 공급 계약을 맺고 '인공관절 활성화 처리기술'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술로 의료기기 시장에서 급성장한 기업이다. 플라즈마 저온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로 시장을 개척하고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액티링크(ACTILINK)로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해 치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이번 공급계약 및 업무협약 역시 같은 맥락으로 정형외과 시장 확대를 위한 시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렌텍은 공급 계약에 따라 플라즈맵의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국내 정형외과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솔루션'의 시너지로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플라즈마 저온멸균기로 시장을 개척하고 임플란트 표면활성기로 의료산업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는 전략이 일차적으로 검증됐다"면서 "글로벌 의료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코렌텍과의 공급 계약을 포함해 최근 6개월간 국내외 27개 회사와 총 1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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