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부터 시작한 KMH의 골프장 사업은 짧은 시간에도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KMH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37.3% 상승한 1021억원, 486억원으로 골프장 사업 확장과 국내 골프장 시장의 성장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실적 기준 골프사업은 KMH 매출액의 35%,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하고 있다"며 "골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MZ세대 및 여성골퍼 증가, 대중제 골프장 비중 확대 영향으로 국내 골프 인구가 2013년 268만명에서 2021년 474만명까지 연평균 9.97%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KMH의 전체 매출 중 16.4%를 차지하는 방송미디어 사업도 안정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루기에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KMH의 방송미디어 사업은 송출사업과 방송채널사업으로 구분된다.
그는 "방송미디어 사업은 KMH의 근간이 되었던 사업으로 오랜기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로도 무리 없이 비즈니스 모델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