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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장비 85.5%는 '외국산'…정부, '국산 홍보' 나선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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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연구장비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국산 연구장비 방문 세미나'를 6월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매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산 연구장비 산업의 경쟁력은 국가 과학기술·산업 경쟁력과 직결되지만, 최근 정부 R&D(연구개발)로 구축된 연구장비 중 85.5%(금액 기준)를 외산장비가 차지할 정도로 외산 의존도는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정부·공공기관부터 국산 장비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우선 오는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립연구소, 시험·인증기관, 출연연구소 등 10개 기관에서 매주 방문 세미나가 개최된다. 바이오니아, 파크시스템스 등 국내 연구장비 기업 31개사가 참가한다.




또 과기정통부가 방문기관의 연구원들으르 대상으로 '국내 연구장비산업 육성방향'을 발표하고,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과 등 우수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부터 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신규 구매수요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산 장비의 보급 촉진을 위해 장비 전시회,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홍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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