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1분기 영업이익 740억…전년비 139% 증가](https://thumb.mt.co.kr/06/2022/04/2022042610242234934_1.jpg/dims/optimize/)
매출·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49%, 139% 성장했다. 순이익은 161% 상승한 542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견인은 발전·에너지 부문이었다. SMP 상승과 SGC그린파워 외에도 증기 및 에너지공급인증서(REC) 등의 가격 상승 또한 실적개선의 요인이었다.
유리사업은 주류판매 증가와 판매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SGC솔루션은 지난 3월 국내 최초 개발 성공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며 전 세계 수출길에 올랐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내열강화 유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재 생활 유리 B2B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도 화공플랜트와 대형 물류시스템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 수주를 확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올 1분기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면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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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산화탄소 포집, 주택사업 및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 수주, 세탁기 도어 글라스 영업망 확대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OCI그룹 계열사다. 2020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 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집단에너지사업 선두 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