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핵심 약효성분은 항체의약품 유사 작용기전으로 바이러스 치료 약물로 활용될 수 있다. 계절독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의 주요 두 가지 아형 (subtype A, B) 핵심 항원에 대한 억제 효과가 확인돼 별도 개발 중인 '범용 플루 백신'과는 또 다른 치료제 유용소재로 개발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박테리오파지 기반기술은 현재 항바이러스 분야에 더해 항암 분야로까지 박테리오파지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 가고 있다"며 "이러한 '퍼스트 인 콘셉트(First-in-Concept)' 신약개발 방향은 향후 면역과 연관된 다양한 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파지리아러스 (PHAGERIARUS®) 플랫폼 기술 개발에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