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연구개발특구, '강소특구 스타트업 밸류업 매칭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4.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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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참여…모빌리티·푸드 분야 기술 스타트업 발굴

씨엔티-연구개발특구, '강소특구 스타트업 밸류업 매칭데이' 개최


투자 전문 액샐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대기업과의 매칭·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강소특구 스타트업 밸류업 매칭데이'를 다음달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과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공간을 구축하고, 공동·협력 R&D(연구개발)를 지원해 기술 이전·상용화 및 딥테크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 홍릉, 안산, 천안아산, 청주 등 12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현대그린푸드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가 참여하며, 각각 5월 25일, 같은 달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강소특구 내 푸드테크 기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새로운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의 모티베이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1968년 설립 후 50여 년간 급식, 식자재 유통(B2B), 리테일, 외식(B2C), 스마트푸드센터, 다수의 f&b 브랜드 등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식품산업을 리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는 "타이어 기반 기존 사업에서 함께 커갈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와는 지난해 모빌리티 투자조합을 결성했다"면서 "해당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이번 매칭데이 모집대상은 강소특구 지역에 본점을 소재지로 하는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분야별 각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여객과 물류, 카라이프사이클, 전기차 에코시스템, 자동차애프터마켓 등 모빌리티 분야와 케어푸드, 푸드업사이클링, 친환경포장, 스마트팜, 기능성 식품 등 푸드테크 분야로 나뉜다. 상세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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