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수탁고 6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4.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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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수탁고 6000억 돌파


IBK자산운용은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수탁고가 6000억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상장지수펀드)나 ETN(상장지수증권)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는 투자자문사 플레인바닐라의 자문을 받아 2019년 1월14일 출시됐다.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출시 이후 3년만에 수탁고 6000억원 돌파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펀드 위험등급도 기존 3등급(다소 높은 위험)에서 4등급(보통 위험)으로 하향되었다. 변동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는 전세계 인컴 자산(배당 등 주기적 소득이 발생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IBK 인컴바닐라 EMP 펀드' 를 후속으로 출시했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에 비해 목표 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안정성을 높였다.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시중금리 대비 높은 성과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



금리 상승기에 인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판매채널을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으로 확대했다.

전규백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IBK 플레인바닐라 EMP펀드는 고객과 함께 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되고 운용되고 있는 펀드"라며 "시장 상황과 방향성 판단에 대한 오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손실 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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