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탤런트리
번지는 국내외 빅테크 출신이나 주요 스타트업의 전현직 마케터, 디자이너 등을 단기간 프로젝트 단위로 고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단기 프로젝트 채용을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인재풀에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유연한 팀 운영이 가능해진다.
202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마케터, 디자이너 등이 번지에 등록했다. 고객사도 대기업부터 일반 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 석 달 넘게 시니어 마케팅 채용에 실패하던 기업이 번지를 통해 2주 만에 고숙련 마케터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는 이사는 "번지는 날로 심각해지는 테크 업계의 인재난 속에서 유의미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의미한 가설을 세우고, 빠르게 실행해 하나씩 확인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은 팀"이라고 말했다.
안찬봉 탤런트리 대표는 "원하는 인재를,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기간만큼 활용할 수 있는 탤런트형서비스(TaaS)가 우리의 슬로건"이라며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업무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