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대형로펌 '그린버그-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 LLP)' 뉴욕 지사 전경. /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가 개발한 원천기술인 TSDT 플랫폼기술은 신약물의 세포와 조직 내 전송을 가능하게 해 신약 후보물질들이 갖고 있는 한계인 낮
은 세포 투과 능력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그린버그 측은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을 위해 그린버그의 모든 전력을 투입해 협상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셀리버리 측에 전했다.
이어 "그린버그 내부에서 셀리버리 TSDT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IP) 분석과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상대편 제약사가 현재까지 라이센싱한 다른 신약개발 플랫폼기술에 비해 TSDT 플랫폼기술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기술임을 알게됐다"며 "이를 적극 제시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최근 그린버그는 7억~30억 달러 규모의 플랫폼 기술 라이센싱 딜을 이뤄낸 전례들이 있다"며 "현재 세워진 전략상 실제 계약규모는 과거 사례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 규모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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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계약 규모에 따른 성공 보수와 수임료가 발생하도록 보수체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미 140억 원 이상의 수임규모가 책정됐다"며 "해당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의 플랫폼 기술 라이센싱-아웃 계약규모를 만들기 위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