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모객 여행업계에 인센티브 제공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2.04.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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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여행업계 초청 간담회.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열 3번째)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여행업계 초청 간담회.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열 3번째)


한국공항공사는 8개 여행업체와 국제선 일상 회복 방안에 따른 국제선 운항재개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강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여행업계 대표자를 초청해 항공·관광 연계 여행상품 운영과 활성화 방안,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과 장애요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롯데제이티비, 한진관광, 한국라쿠텐트래블 대표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국제선 수요 회복을 위해 국제선 모객 1인당 1만원, 노선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리스타트(Re-start)'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여행사는 항공여행상품 개발과 모객 추진, 한국관광공사는 공항 연계 여행상품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공사는 여행사·항공사·면세점 등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제선 운항 대비 전국 7개 국제공항 준비태세 점검, 노선재개 상호 협력을 위한 해외공항 CEO 릴레이 간담회도 진행 중이다. 윤 사장은 "공항운영당국과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재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선 정상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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