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출범..."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최초"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2.04.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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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출범..."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최초"


두나무 비상장 (115,000원 ▲1,000 +0.88%)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외 이석우 대표이사(CEO),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중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두나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를 고려한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ESG 전략 관련 기본 방향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관련 활동의 실행 계획에 대한 검토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두나무만의 3가지 키워드를 설정했다. △함께하는 기후변화 행동 △상생하는 기술과 금융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ESG 활동 핵심과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ESG 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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