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공정에 AI도입' 알티엠, 8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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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공정에 AI도입' 알티엠, 8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반도체 등 첨단제조공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공정 제어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티엠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브릿지인베스트먼트, L&S벤쳐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과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20년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킹슬리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한 후 2년만이다.



2018년 설립한 알티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제품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AI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제조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20년 반도체 건식 제거(Dry Strip) 장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피에스케이와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한 원자층 식각(ALE) 장비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업계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현재 LG전자, 현대모비스, 서울반도체, 엘오티베큠 등 기업들과 협업하며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성기석 알티엠 대표는 "첨단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하는 접근 방식으로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투자유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첨단 제조사들의 수요에 맞춘 공정 진단 및 양산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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