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와이제이세라퓨틱스와CDMO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4.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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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2,610원 ▼40 -1.51%)은 지난 21일 와이제이세라퓨틱스와 교차분화 신경전구세포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와이제이세라퓨틱스는 척수손상, 파킨슨병, 루게릭, 다발설경화증 등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와이제이세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하여 중간엽줄기세포를 신경전구세포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CDMO를 통해 만성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와이제이세라퓨틱스로부터 교차분화 신경전구세포 치료제개발 및 생산을 위탁 받아 맞춤형 제조 공정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GMP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비임상·임상 시료를 생산하여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시험 진입 및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와 배지가 포함된 토탈 서비스를 진행한다.

김원균 GMP센터장은"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센터와 임상3상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시험 경험을 통해 세포 생산은 물론 의약품 생산기획, 개발, 상용화 등 전 공정에 참여 가능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CDMO 사업을 통해 세포치료제 생산 안전성과 생산시설 관리, 기술 숙련도 등을 끌어올려 차별화된 GMP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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