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풍벤처스에 따르면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기술 기반 비즈니스로 해결할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펠로우가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200만원의 활동비와 사무실도 제공한다. 펠로우가 창업에 성공하면 소풍벤처스가 시드투자를 집행하고 데모데이 등을 통해 벤처캐피탈(VC) 후속 투자도 연결한다.
비즈니스 트랙은 테크 트랙의 기술 전문가와 창업팀을 꾸릴 창업·경영 전문가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엑시트 경험이 있거나 경영·기획 업무를 해본 사람들이 우대된다.
소풍벤처스는 트랙당 25명씩 50명을 선발해 2개월간 교육한다. 이후 창업 의지가 있는 인원 약 20명을 '클라이밋 펠로우'로 추려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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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마중물을 부어 기후테크 초기 팀을 키워내기 시작하면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 위기와 같은 큰 문제일수록 더 큰 기회가 있다. 창업 아이디어나 의지가 있는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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