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윤은혜는 사귄 사이?…전 소속사 대표, '카페 데이트' 고백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4.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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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사진=SBS '힐링캠프'


가수 김종국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 들고 찾아간 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베이비복스를 제작한 윤등룡 DR뮤직 대표는 21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둘은 과거 베이비복스의 열애설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에서 러브라인을 그린 윤은혜와 김종국이 실제 연인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해 시선을 끌었다.



윤 대표는 "X맨 출연을 앞두고 제작진과 협의해 둘을 러브라인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게 나중에는 스캔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은혜가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은혜네 집이 압구정동에 있었다"며 "은혜가 생일에 친구들과 카페에 있었는데 김종국이 케이크를 가져다줬다고 내게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다만 윤 대표는 둘이 실제로 연인 관계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둘이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어 친분이 있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둘이 연인 관계였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국과 친구라는 그는 "저는 윤은혜와 김종국은 사귀었다고 본다. 원래 종국이가 여자에 관심이 없고 운동만 좋아했다"며 "케이크를 사 들고 찾아갔다는 것은 진짜 좋아하는 것이다. 걔는 원래 그런 걸 할 수 없는 애"라고 말했다.

윤은혜와 김종국은 2003년 'X맨을 찾아라'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당시 둘은 게임 '당연하지'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X맨 공식 커플'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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