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극한 다이어트 뭘 했길래…"10년간 쌀 안먹어"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4.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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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화면/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화면


코미디언 미자(38)가 과거 무리하게 다이어트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배우 전성애와 미자 모녀가 출연해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

전성애는 "결혼 전에 52~55kg 정도 나갔다. 지금은 사이즈 66, 77, 88을 입는다"며 "50대 때 두 달 만에 12kg을 감량한 적 있다. 밥 반 공기를 온종일 먹었다. 그런데 1년 만에 원상 복귀하더라"고 토로했다.



미자는 "현재 키 170cm에 체중 46kg이다. 고등학생 때는 지금보다 25kg 이상 더 나갔다"며 "70kg을 넘고 충격 받아 더 이상 체중을 안 쟀다. 그때는 하루 7끼씩 양도 엄청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전성애는 "그때 (딸에게) 등판이 스케이트장 같다고 그랬다"고 증언했다.



미자는 살을 어떻게 뺐냐는 질문에 "제 20대는 다이어트밖에 없었다. 굶는 건 기본이고, 한약도 오래 먹었다"며 "토마토만 몇 달 먹다가 쓰러진 적도 있다. 밥은 10년간 한 톨도 안 먹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겉보기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자는 건강한 몸이 아니었다. 체성분 검사 결과 체중과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이라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인 미자는 지난 13일 6세 연상의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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