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콘텐트리 (22,650원 ▲50 +0.22%), 에이스토리 (20,200원 ▲100 +0.50%)는 각각 3.53%, 0.48%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CJ ENM (75,900원 ▼200 -0.26%)는 전 거래일 보다 1100원(0.83%) 내린 13만1500원에 마감했다. 삼화네트웍스 (2,665원 ▼30 -1.11%)와 NEW (6,910원 ▲60 +0.88%)는 각각 1.65%, 3.17% 내렸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올 1분기 유료 가입자 수가 약 20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 10월에 유료 가입자수가 약 80만명 준 이후 10년 남짓만에 첫 감소다. 넷플릭스는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에는 가입자 수가 398만명 증가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여전히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266억원(전년대비 8.1%), 영업이익은 187억원(전년대비 4.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소 축소된 편성 영향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효과와 '지리산'의 수익 정산 등이 반영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OTT 플랫폼의 경쟁심화와 K-콘텐츠의 연이은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콘텐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대형 글로벌 OTT와의 공급 계약 연장 및 구작판매, 본격적인 신규 플랫폼의 개발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 공급 경로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