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싱가포르의 센타우리펀드와 벤처캐피탈(VC)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센타우리펀드는 KB인베스트먼트와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콤이 합작해 만든 투자사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유정호 본부장은 "아시아 AI 시장에서 합성데이터에 대한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실력 있고 젊은 기업의 발굴이 절실하다"라며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합성데이터 시장은 매년 23%씩 성장하여 2024년에는 261억달러(약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 이르면 AI 학습에 합성데이터를 사용하는 비율이 실제 데이터 사용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씨앤에이아이 이원섭 대표는 "학습 데이터의 양과 품질이 AI 성능을 좌우하는 AI 개발 시장에서 합성데이터는 게임체인저"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합성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과 해외 진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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